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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의 중심은 뇌로 넘어간다. 우리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1.4킬로그램의 회백질로 된 기관. 전체 에너지의 20퍼센트를 사용하는 기관. 이 뇌의 기능은 현대에 맞지 않다. 원시인들이 살던, 생존이 지상목표이던 시절에 최적화된 기관이다. 그것에 맞게 상황을 판단하기 때문에, 현대에서 뇌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다간 도태되기 마련이다. 뇌는 가장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 변화를 싫어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가성비 좋은 운영체제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변화와 도전, 혁신을 마주볼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 오류를 우리 스스로가 명확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예시 3가지가 있다. 이것만 주의해도 엄청나게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평판. 우리는 고대 사회에서 '추방'을 두려워해 소외감에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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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의복, 음식 그리고 주거 공간이겠지. 그렇다면 의식주가 갖춰지고 나서는? 어떤 동기로 삶을 살아갈까? 그저 살아만 가는 것이 아닐 것 아닌가. 그래서 고대로부터 인류는 '놀이'라는 것을 해오지 않았던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아니, 먹고 자고 싸는 삶에서 좀더 의미를 찾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물체를 두드려 음악을 연주했을 것이고,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땅 위를 달리는 연습을 하거나 물에서 헤엄을 쳤을 것이고, 누군가는 막대기로 바닥에 그림을 그렸을 것이다. 그리고 숙달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인정을 받았을 것이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을 것이다. 즉 '정체성'을 형성했을 것이다. 이제 현대에 와서 우리 인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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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무척 똑똑해 좋은 대학을 갔더라도, 책을 수백 권 읽었더라도, 이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콕콕 찔렸다. 본문에서 설명하는 인간상에 내가 정확히 부합하기 떄문에. 책 내용 하나하나가 내 자의식에 상처를 낸다. 그걸 몸소 느낀다.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내 안의 글이 너한테 상처가 될 거야. 그러나 이건 자의식을 해체하는 방법이야. 몸으로 느껴. 기분으로, 그리고 이제 정신 차려. 자의식의 콘트롤에 흔들리지 마.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거야. '뒤통수를 망치로 세게 한 대 맞은' 느낌이다. 상투적인 표현은 정말이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보다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단순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으로 편 책에서 내 인생을 꿰뚫는 통찰을 얻다니. 만 칠천 오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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